“서로를 위한 참다운 사랑과 배려의 등불을 비춥시다!”
사랑하는 주예수교회 성도 여러분, 어느덧 5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가정의 달'로 지내온 지난 한 달 동안,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울타리인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풍성한 사랑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목회컬럼에서는 짧지만 울림이 되는 한 이야기를 통해 함께하는 삶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칠흑 같이 어두운 밤,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 장애인 한 분이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든 채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 길을 지나며 그와 마주친 사람이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정말 어리석으시네요. 앞이 보이지도 않으시면서 등불은 도대체 왜 들고 다니시는 겁니까?"그러자 시각 장애를 가지신 그분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 등불을 밝힌 것입니다.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과 당신의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
짧은 대화이지만 우리 영혼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참다운 배려란 내 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진심으로 그를 위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나 자신은 그 빛을 볼 수 없는 등불일지라도 누군가의 어두운 길을 환히 밝혀주고 넘어지지 않게 막아주는 것, 그것이 바로 배려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우리의 가정과 일터, 교회와 삶의 자리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배려를 나누며 살아왔는지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나를 넘어 타인을 향해, 내 육신의 가족을 넘어 영적 가족인 성도들을 향해 기꺼이 불을 밝히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배려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 바로 십자가 사랑의 예수님이십니다. 그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우리 가정과 교회 안에 먼저 서로를 위한 작은 배려의 등불을 켜고 서로를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켠 그 작은 등불 위에 주님께서 성령의 횃불과 같은 강력한 임재를 더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 주예수교회의 모든 가정과 신앙 공동체가 이 어두운 세상을 환히 밝히고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주 예수의 등대'로 온전히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6월의 새로운 여름을 시작하며, 한 주간도 주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가 성도님들의 삶과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
김형주 목사 드림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조회수 | 첨부 파일 |
|---|---|---|---|---|---|
| 34 | 8/23/2026 | 관리자 | 2026-08-26 | 2 | |
| 33 | 8/16/2026 | 관리자 | 2026-08-26 | 2 | |
| 32 | 8/9/2026 | 관리자 | 2026-08-26 | 3 | |
| 31 | 8/2/2026 | 관리자 | 2026-08-26 | 2 | |
| 30 | 7/26/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9 | 7/19/2026 | 관리자 | 2026-08-01 | 1 | |
| 28 | 7/12/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7 | 7 / 5 / 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6 | 6/28/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5 | 6/21/2026 | 관리자 | 2026-08-01 | 1 | |
| 24 | 6/14/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3 | 6/7/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2 | 5/31/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
| 21 | 5/24/2026 | 관리자 | 2026-08-01 | 3 | |
| 20 | 5/17/2026 | 관리자 | 2026-08-01 | 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