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2026
2026-08-01 03:56:02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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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단기선교를 은혜와 열정 가운데 마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의 도미니카 단기선교 일정을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비행기에 오르기 전부터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무릎으로 동역해 주신 ‘보내는 선교사’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지로 출발하기 전, 우리의 마음 한편에는 늘 그렇듯 망설임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덥고 낯선 기후, 언어의 장벽, 육체적인 피로, 일상을 잠시 내려놓아야 하는 부담감 등 ‘하고 싶지 않은 만 가지의 핑계’들이 불쑥불쑥 마음을 시험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도미니카 땅의 형제, 자매들과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를 생각할 때 그 모든 핑계와 두려움을 단숨에 태워버리는 ‘단 하나의 분명한 이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이었습니다.

 

선교지에서의 매 순간은 예레미야의 고백이 우리의 삶으로 번역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의료팀의 청진기 앞에 줄을 선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미용팀의 가위질 아래 환해지던 한 소녀의 미소에서, VBS 찬양을 따라 부르던 아이들의 목소리에서, 축구공 하나로 하나 되던 운동장에서, 사랑으로 문을 열어주던 가정들과 저녁마다 울려 퍼진 복음집회의 은혜 앞에서 — 우리는 같은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하나님이 먼저 그 마을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현지 교회 성도들의 기도가 우리보다 앞서 그 땅을 적시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을 '가져간' 것이 아니라, 이미 일하고 계신 하나님의 현장에 심부름을 다녀온 것입니다. 선교가 온전히 하나님의 것임을, 이번처럼 선명하게 배운 적이 없습니다.

 

이제 비행기는 착륙했지만, 우리의 선교는 착륙하지 않았습니다. 열방으로 나아간 우리 모두의 열정이 이제 가정으로, 일터로, 그리고 우리가 딛고 살아가는 이곳 리치몬드의 온 세대와 세상으로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한 주간 땀 흘려 복음의 열정으로 섬겨주신 모든 선교팀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도와 후원, 마음과 사랑으로 올해 도미니카 선교에 함께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일상의 자리에서도 계속될 우리의 거룩한 선교적 행진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도미니카 단기선교를 통해 주신 은혜에 모든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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